세계 무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미술은 소더비나 크리스티 같은 유명 경매회사에서 추정가를 훨씬 넘는 가격에 하루아침에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의 근원에는 오랜 전통의 문화적 잠재력이 뒷받침하고 있다.인도네시아의 현대미술의 시작은 1970년 반둥(Bandung)과 족자카르타(Yogyakarta) 지역의 작가들이 시초가 된 ‘새미술운동(New ArtMovement)’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침체와 사회·정치적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재현방식을 통해 자신들의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민주화의 도래와 함께표현의 자유가 허락되면서,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자본주의와대중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표현들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인도네시아 현대미술가들은 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형태들, 서정적 드로잉과 감성적 색채 등 다양한 서술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의 지역성을 현대적으로 보여준다 문의 042)60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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