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강과 하천, 조선시대 역사 공간, 근현대시대 문화 공간, 작가의 집과 문학비 등
다섯 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대전의 공간에 주목해 소개하고 관련 문학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실에는 조광조와 함께 개혁의 기치를 내세웠다가 사화로 희생된 인
물인 충암 김정 선생의 ‘회덕 가는 밤길’, 청록파 시인 중 한 명인 박목월의 ‘은행동’
등 대전의 공간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비롯해 박팽년·송시열·김만중 등 대전 곳곳
에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는 인물들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